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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넷플릭스 대표 한국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이 6월 27일 시즌3로 돌아온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오징어게임은 어릴적 동네에세 친구들과 하던 놀이를 소재로 삼아 많은 사람들의 향수를 일으키고 잊혀졌던 어릴적 놀이들이 인기를 끌었는데요. 

     

    오징어게임은 단순한 서바이벌 게임을 넘어선 인간 본성과 사회 구조에 대한 통찰, 그리고 도덕과 선택의 문제까지 다루고 있죠.

     

    오징어게임을 철학적 관점에서 보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시즌1과 달리 새로운 신념과 정의를 갖고 게임에 참가한 기훈의 선택과 잔인한 살인 게임의 목적은 무엇인지, 마지막 시즌이라고 예고된 만큼 철학적인 의미가 담겨있을것 같다는 개인적인 기대가 큽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오징어게임 시즌3을 나름의 철학적인 관점에서 풀어보았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시리즈를 시청한다면 한층 더 재미를 느낄수 있을거 같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 방영일, 무료시청, 시즌2 줄거리, 시즌 3 출연진, 시즌 3 기대포인트, 캐릭터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이 6월 27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됩니다. 시즌1 보고 충격 먹고, 시즌2에서 마음 졸이다가 시즌 3을 목 빠지게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을을 텐데, 시즌3 공개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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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징어게임 시즌3 - 철학적으로 바라본 생존 게임의 의미

     

     

    ▶ 선택은 자유일까, 강제일까

     

    시즌1에서 참가자들은 한번 게임장을 떠났다가 다시 자발적으로 복귀합니다. 죽을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음에도 게임에 참여하겠다고 돌아오죠.

     

    사실 오징어게임 참가자들은 더이상 사회속에서 인간답게 살수없다는 절망을 안고 있는 사람들  비참한 현실보다 차라리 게임이 더 낫다고 느낍니다. 

     

    인간은  자신의 선택을 통해 스스로를 정의하고 삶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존재로 자유란 무엇이든 원하는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상황에서도 선택하고 책임지는 것에 가까운 개념이죠. 

     

    자발적 복귀를 한 그들은 강제로 끌려간 피해자가 아닌 선택의 자유가 있는 존재이로 비춰지지면 가난, 빚, 고독 등 삶의 구조적인 억압 속에서 그들의 선택이 진정한 자유라고 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시즌1의 최종우승자였던 기훈은 게임의 룰을 깨고 해체하겠다는 의지로 다시 참가합니다.

    이것은 단순한 복수심이나 더 많은 돈의 욕심이 나서가 아닌 자신이 어떤 인간인지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겠다는 실존적 각성으로 보입니다.

     

    시즌3에서는 인간의 자유와 책임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어진 기훈이 어떤 선택과 결정으로 게임의 룰을 해체하고 전복시킬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 규칙은 정말 공평할까

     

    오징어게임에는 어릴 적 친구들과 하던 여러 놀이들이 소재로 나옵니다. 줄다리기나 유리다리 같은 게임을 보면 모든 참가자에게 같은 규칙이 적용되는거 같지만 실제로는 체력, 운, 팀 구성 등 외부요인이 결과에 많은 영향을 주죠. 그리고 VIP들은 사람의 목숨을 마치 오락처럼 소비하면서 이 게임이 얼마나 비인간적인 시스템인지 보여줍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정의란 무엇인가'에서 진정한 정의는 단순한 규칙 준수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공동체의 선을 반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오징어게임의 규칙은 겉보기에는 매우 공정해 보이지만, 실상은 사람의 생명을 담보로 삼아 규칙을 '게임화'한 것으로 이러한 시스템은 형식적 공정함의 폭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죠. 

     

    공정한 사회란 단지 규칙을 동일하게 적용하는 것만으로는 완성되지 않습니다. 가장 약한 사람의 입장에서 그 규칙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살펴야 비로소 진정한 정의가 실현될 수 있습니다.

     

    기훈은 단지 게임을 끝내기보다는 그 체제 자체를 바꾸고자 합니다. 이는 룰의 변화가 아닌, 그 룰이 만들어지는 철학과 가치관 자체를 뒤흔들려는 시도일 수 있습니다.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 무의미한 세상 속 인간다움


    ‘깐부 게임’에서 기훈은 오일남과 구슬을 두며, 거짓말로 승리하게 됩니다. 하지만 오일남은 끝내 그를 용서하며 미소 지으며 떠나죠. 죽음을 앞둔 순간에도 인간 간의 연대와 용서는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인상 깊은 장면입니다.

     

    니체는 기존 가치가 몰락한 세상에서 인간이 허무주의에 빠질 수밖에 없다고 봤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허무함을 이겨내고 스스로 삶의 의미를 창조하는 존재가 되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게임은 죽음과 절망뿐인 공간이지만 그 안에서도 인간은 연민과 사랑, 우정 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러한 감정은 체계 속에서 쓸모없는 것으로 취급되지만, 오히려 그 때문에 더욱 숭고하게 느껴집니다. 결국 인간은 아무리 잔혹한 세계 속에서도 ‘인간다움’을 지킬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깐부 = 진정한 친구이지만 게임 안에서는 상대방을 죽여야하는 잔인함이 존재하죠. 잔인한 게임 안에서 오일남의 용서와 미소는 작은 인간성의 불씨가 되어 기훈의 내면에 서서히 변화를 준 것은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게임이 더 비인간적으로 흘러갈수록, 등장인물들이 보여주는 인간적인 감정이 오징어게임 전 시리즈를 관통하는 메시지가 아닌가 생각도 드네요. 

     

     오징어게임 시즌3  오징어게임 시즌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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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유는 감시 속에서도 존재할 수 있을까

     


    진행 요원들은 얼굴을 가린 채 철저하게 규율에 따라 행동하고 참가자들은 사방이 감시당하는 구조 속에 놓이며, 점차 스스로 규칙을 지키게 됩니다. 


    미셸 푸코는 현대 사회에서 권력은 물리적 억압이 아니라, 감시를 통해 스스로를 통제하게 만드는 형태로 진화했다고 보았습니다. 감시자가 보이지 않아도 피감시자가 스스로 행동을 조심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매우 상징적이죠.


    기훈이 체제를 뒤엎고자 하는 것은 단지 게임을 없애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이런 감시와 규율의 구조 자체를 깨뜨리려는 시도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시즌3는 ‘감시 사회’ 속에서 인간이 어떻게 주체성과 자유를 회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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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등장인물 역할  시즌 3 기대평
    이정재 성기훈 (456번) 시즌1 우승자. 시즌2에서는 조직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돌아옴. 조직 붕괴를 위해 더 전략적이고 진지한 모습이 기대됨. 액션과 심리전 모두 강화될 듯.
    이병헌 황인호 / 프론트맨 게임의 관리자이자 황준호의 형.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 조직 내부의 균열, 형제 간 갈등의 중심인물로 깊이 있는 서사 전개 예상.
    위하준 황준호 조직에 잠입했던 형사. 시즌2에서 생존 여부가 미확인. 극적인 재등장 시, 기훈과 함께 조직에 저항하는 핵심 인물로 활약 가능성.
    임시완 이명기 (333번) 시즌2 참가자. 침착하고 이성적인 캐릭터로 묘사됨. 시즌3에서 배신자 혹은 전략가 캐릭터로 흥미로운 전개 기대.
    강하늘 강대호 (388번) 시즌2 참가자. 외강내유형 인물로 동료들과의 유대가 깊음. 동료를 위해 희생하거나 반전을 주는 역할로 성장 가능성. 감정선 기대됨.
    박규영 강노을 시즌2 참가자. 리더십과 생존 능력을 동시에 갖춘 여성 캐릭터. 시즌3에서 강한 여성 주인공으로 성장할 가능성. 전략적 리더로 기대.
    박성훈 조현주 (120번) 시즌2 참가자. 과감한 선택을 하는 인물로 묘사됨. 조직 혹은 게임 진행자와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음. 반전 캐릭터 예상.
    양동근 박용식 (007번) 시즌2 참가자. 과거 조직과 얽힌 인물로 추정됨. 시즌3에서 과거 회상과 연결된 키플레이어로 작용할 가능성.
    강애심 장금자 (149번) 시즌2 참가자. 중장년층 여성 캐릭터로 모성애적인 면모 강조됨. 비극적이면서도 강한 감정선을 이끄는 역할로 시즌3에서 깊이 있는 연기 기대.
    조유리 김준희 (222번) 시즌2 참가자. 냉철하고 침착한 여성 캐릭터. 위기 상황에서 놀라운 판단력이나 반전 있는 선택을 보여줄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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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무리: 오징어게임 시즌3, 우리는 어떤 질문을 마주할 것인가?

     

    ‘오징어게임 시즌3’는 단순한 시즌 연장이 아닙니다. 이번 시즌은 인간 존재에 대한 질문, 사회 시스템의 비판, 그리고 진정한 자유와 정의에 대한 메시지를 다시 한 번 던질 것입니다.
    우리가 이 드라마를 시청하면서 단순히 누가 살아남는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철학적 질문들을 함께 생각해본다면, 오징어게임은 단순한 콘텐츠가 아닌 우리 사회를 비추는 거울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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